6자회담 - 부시, 실질적 북행동 변화 원해

미국의 로버트 갈루치 박사는 베이징 6자회담과 관련해 "부시 행정부가 북한이 말을 듣기를 원한다면 어떤 방법이든지 북한의 체제 보장을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클린턴 행정부 시절 북미 제네바 핵협상 당시 미국측 수석대표를 지낸 갈루치 박사는 KBS 라디오와의 전화인터뷰에서 이같이 전망하면서, "예를 들어 정권을 계속 유지하도록 한다든지 또는 불가침 형태를 들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부시 행정부는 이러한 보장 이전에 먼저 실질적인 북한의 행동 변화를 원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대북 경수로 공사와 관련해 "북한이 이미 제네바 합의를 위반하고 기만한 이상, 미국 한국 일본 유럽연합 등이 계속해서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를 통해 북한에게 이익을 줄 필요가 없다"며 공사중단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