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부녀자들과 어린아이들을 포함한 정치범들에게 화학무기를 실험하면서 이들을 처형하고 있다고 영국의 BBC 방송이 전했습니다.
1일 밤 영국 전역에 방송된 것으로 알려진 BBC 방송의 기록영화에 따르면 이 같은 사실은 북한의 공식 문서와 탈북자들의 증언을 통해 드러났다는 것입니다.
BBC 방송은 이 영화에서 러시아 접경지역인 북한 횡용에 있는 제 22 정치범 수용소 관리 책임자였던 권혁씨의 증언을 인용해 한 가족 모두가 가스실에서 질식가스 실험으로 죽어간 예를 전했습니다.
지난 99년 베이징 주재 북한 대사관의 정보요원으로 근무하다 남한으로 망명한 권혁씨는 당시 가스실에서 실험대상이 된 이 가족은 부모와 아들 딸 4명이었으며 실험중 토하며 죽어갔다면서 부모들은 죽는 순간까지도 자녀들을 살리기위해 입에 숨을 불어넣어 주었었다고 증언했습니다.
또 이 방송은 남한의 북한인권운동가 김상헌씨가 확보한 횡영 정치범 수용소의 최고 기밀 서류 내용을 인용해 북한이 정치범들을 생물실험 대상으로 삼아 생물무기 생산에 활용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