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 일본은 18일 평양 인민문화 궁전에서 적십자 회담을 열고, 북한에 거주하는 일본인 처들의 고향방문에 원칙적인 합의를 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측은 이번 적십자회담에서 일본에 일시 귀국할 일본인 처 명단을 제시했으며, 일본과 북한 양측은 올 가을에 일본인 처 방문을 실시하기로 합의했다고 교도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 통신은 또 이번회담에서 지난 1983년 유럽에서 실종된 유학생 아리모토 게이코 등 11건의 납치사건에 관련된 일본인 49명의 생사확인을 일본측이 요청했으며 북한측은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고 전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