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핵 납치 해결해야 경제협력 논의


2002.10.26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는 25일 일본은 북한의 핵무기 개발과 일본인 납치문제의 진전이 없이는 북한과 경제협력에 관해 논의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고이즈미 총리는 이날 APEC, 즉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멕시코로 향하는 비행기안에서 기자들에게 북한과 경제 협력을 논의하기 이전에 안보와 핵문제에 대한 우려를 없애는 것이 중요하다며 그같이 말했습니다.

한편 북한과 일본은 다음주 말레이지아 콰알라룸푸르에서 2년만에 처음으로 외교관계 정상화를 위한 대화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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