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스 모음 - 11/28/05

2005-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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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열리는 북한인권 국제대회에 해외 저명인사들이 대거 참석합니다. 유럽연합이 유엔에 북한인권결의안을 상정하면서 북한과 유럽연합 간 관계가 멀어졌다고 대북 구호단체 관계자가 말했습니다. 일본은 일본인 납북피해자 문제가 해결되기 전에는 북한과 관계 정상화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일본 외무장관이 말했습니다.

서울 북한인권대회에 해외 저명인사 대거 참석

다음달 8일부터 사흘간 서울에서 열리는 북한인권 국제대회에 외국의 전직 대통령, 인권단체 대표 등, 해외 저명인사들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남한의 국가인권위원회는 현재까지 대회 참석 의사를 밝히지 않았다고 준비위원회 측이 28일 자유아시아방송에 밝혔습니다.

북한인권 국제대회 준비위원회에 따르면, 피터 애커맨(Peter Ackerman) 미국 인권단체 프리덤하우스 총재, 앨머 브락(Elmar Brok) 유럽연합 외교위원회 위원장, 나탄 샤란스키 이스라엘 전 내각장관 등이 대회 참가 의사를 밝혔습니다.

알렉산더 버시바우(Alexander Vershbow) 주한 미국대사, 제이 레프코위츠(Jay Lefkowitz) 미 국무부 북한인권특사, 션우(Sean Woo) 미국 헬싱키 협회 수석보자관, 미국 인권단체인 디펜스포럼의 수잔 숄티(Suzanne Scholte) 대표, 미국 국제난민 협회의 조엘 차니(Joel Charney) 부회장, 유엔총회의 대북인권 결의안채택을 주도한 영국 국제기독연대의 엘리자베스 바사(Elizabeth Batha) 변호사도 대회 참석이 결정됐습니다.

이밖에 데리야키 마스모토(Teriyaki Masumoto) 일본 납북자가족협의회 사무총장과 나까가와 마사하루(Nakagawa Masaharu) 일본 민주당 중의원, 그리고 일본 북송자 후원 협회 관계자 등도 참석합니다.

남한 납북자 돌려 달라, 노란 리본 해외로

남한의 납북자 송환을 기원하는 ‘노란 리본 달기 운동’이 미국과 유럽 등 해외로 확산되고 있다고 남한 언론들이 전했습니다.

최근 남한에서 ‘납북동포 무사귀환을 위한 희망의 노란 리본 달리 운동 본부’가 공식 출범한 가운데, 해외 한인교회들이 이에 동참할 뜻을 밝히고 있습니다.

이 운동을 주도하고 있는 남한의 ‘한국기독교개혁운동’측에 따르면, 현재 미국과 독일, 캐나다에 있는 한인 교회들이 이 운동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탈북자 300여명 태국 북부 마을에 집단 은신

탈북자 300여명이 태국과 접경지역인 라오스 북부의 한 마을에 집단으로 은신하며 남한 행을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을 걸쳐 태국 북부 지방인 라오스의 보케오 주에 얼마 전 보도 보다 더 많은 300여명 이상이 태국 역내로 진입하기 위하여 기회를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자유아시아방송 취재진이 라오스 내에 있는 믿을 만한 정보소식통으로부터 입수한 소식에 의하면 현재 이 들이 머물고 있는 곳은 골든트라이앵글 즉, 마약거래의 삼각지대로 불리었던 곳인 보케오 주 무앙 톤펑 시 반 무앙 몸 읍으로 탈북자 사이에서는 ‘자유를 찾는 전초기지’로 알려지고 있으며 이 지역은 태국의 창센 과 메콩강을 사이로 놓고 인접한 지역입니다.

이 믿을 만한 소식통은 또한 이들 탈북자들 대부분은 좀 더 나은 경제적 생활과 자유를 그리며 탈북 후 수 개월 내지 1 여년 일정기간 동안 중국에 머물면서 남한으로 가기 위한 자금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메콩강을 도강 태국입국을 시도 하고 있으나 어려울 경우는 버마나 베트남으로도 갈 것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남한 당국자 “경수로 사업 연장 가능성 없다”

북한 금호지구 경수로사업의 일시 중단 결정이 다시 연장될 가능성은 없다고 남한 정부 당국자가 28일 말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남한 정부는 경수로 사업을 완전 종료한다는 입장이라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한편,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는 지난 2002년 북한 핵문제가 불거지자, 2003년과 2004년 연이어 경수로사업을 1년간 일시 중단하기로 결정한 바 있습니다.

유진벨 재단 이사장, “인권문제로 북한과 EU 관련 국제비정부기구 관계 소원해져”

최근 북한을 다녀온 대북 구호단체 유진벨 재단의 스티브 린튼 이사장은 유럽연합이 최근 유엔에 북한의 인권문제를 제기하면서, 유럽연합의 지원금을 받는 국제 비정부기구와 북한 당국의 관계가 소원해졌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12일부터 22일까지 북한을 방문하고 돌아온 스티브 린튼 (Stephen W. Linton) 이사장은 28일 자유아시아방송과의 전화인터뷰에서 많은 유럽연합 국가들이 북한과 외교관계를 수립하여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해왔지만, 이번에 유럽연합이 북한인권결의안을 유엔 총회에 상정하면서, 양측의 좋은 관계는 끝났다고 말했습니다.

북한 당국은 유럽연합이 미국 보다는 보다 융통성이 있고, 그다지 많은 것을 요구하지 않으리라는 판단을 했지만, 그렇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린튼 이사장은 말했습니다. 북한 당국은 오랫동안 미국과의 관계개선을 원했지만, 지난 2000년 조지 부시 미 대통령의 당선 이후, 대신 유럽연합 측과의 관계개선에 적극 나섰다는 것입니다.

캐나다 곡물은행, 2006년부터 대북지원 중단

대북 인도원조활동을 벌이고 있는 캐나다 곡물은행이 내년부터 대북식량지원을 중단한다고 남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28일 밝혔습니다.

캐나다 곡물은행 측은 북한 정부가 연말까지 퇴거를 요청함에 따라 그동안 진행 중이던 식량지원 사업을 12월 25일 전까지 모두 정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캐나다 곡물은행은 지난 96년부터 현재까지 10만3천 톤 규모의 식량과 종자를 북한에 지원했으며 특히 북한의 식량생산 확대를 위해 미화로 약 90만 달러를 기부했습니다.

아소 외무장관, 납치문제 해결 없이 북일 국교정상화 불가

아소 타로 일본 외무장관이 장관 취임 후 처음으로 일본인 납북피해자의 가족들을 28일 면담했습니다.

요코다 메구미 씨의 양친 등 납치피해자 가족 11명이 28일 오후 외무성을 방문해 아소 타로 장관과 45분간 면담했습니다. 가족모임의 대표인 요코다 시게루 씨에 따르면 가족모임은 아소 장관에게 “금후의 일북 교섭은 납치문제 해결을 전제로 추진시켜 달라”고 강력히 요청했습니다. 이에 대해 아소 장관은 “납치문제 해결 없이 일북 국교정상화는 불가하다”는 방침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소 외무장관을 면담하고 난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요코다 메구미 씨의 모친 사키에 씨는 “남한의 납치 피해자 가족의 DNA 감정을 실시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일본 정부가 김철준과 요코다 메구미 씨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김혜경 양의 DNA 자료를 근거로 피랍 남한인 가족들에 대한 DNA 감정을 남한 정부에 요청할지는 아직 결정된 바 없습니다.

일본, 내달 북한과 회담 재개 추진

일본은 다음 달 북한의 일본인 납치문제 등 두 나라간 현안을 논의할 실무급 회담을 갖기 위해 북한과 협상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북핵 6자회담 재개에 앞서 납치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한 실무급 회담을 갖기 위해 일정을 북측과 논의하고 있습니다.

소식통은 그러나 납치일본인 문제에 대한 두 나라간 입장 차이가 커 회담 전망은 밝지 않다고 전했습니다.

남한, 북 인권결의안 반대국에 무상원조 논란

남한이 공적개발원조 자금을 지원한 국가 가운데 유엔의 북한인권결의안에 반대표를 던진 국가가 포함돼 있는 것과 관련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남한 야당인 한나라당의 정문헌 의원은 27일, 북한인권결의안에 반대한 22개국 중 18개국이 남한의 무상원조 대상국이었다며 이들 국가가 북한 입장을 지지한 것은 고려해 볼 점이 많은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여당인 열린 우리당 관계자는 무상원조와 표결결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북, 남측 대북지원단체 5개로 줄여 달라

북한이 최근 남한의 대북지원단체의 수를 10분의 1 수준으로 줄여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한의 대북지원단체의 한 간부는 27일 북한이 작은 단체들은 통합해 큰 단체에 합류하기를 원하고 있다면서 남측에 이 같은 뜻을 곧 통보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남측에서는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남북어린이어깨동무 등 모두 51개 단체가 식량과 의료지원 등 다양한 대북지원 활동을 펴고 있습니다.

남한, 미국에 유사시 대비 신속 탄약 공급 요청

남한은 북한과의 전쟁 등 유사시에 대비해 미국 측에 탄약과 군사장비의 신속한 공급을 요구하고 있지만 미국 측은 이 요구에 대한 승인여부를 놓고 고심하고 있다고 워싱턴 타임스 신문이 27일 보도했습니다.

남한은 특히 이라크전쟁 수행을 위해 미국이 다량의 탄약과 장비를 남한으로부터 철수시킨 가운데, 탄약 부족 사태와 상당수 장비의 가동이 중단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타임스는 전했습니다.

북한-이란 커넥션, 미국 강경입장 초래

북한과 이란의 관계 강화가 북한 핵 협상에서 미국의 강경한 입장을 초래할 수도 있다고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 신문이 28일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이란이 북한으로부터 핵미사일 제조 기술을 지원받는 대가로 북한에 석유와 천연가스를 공급하겠다고 제안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전문가들은 이 같이 전망했다고 전했습니다.

남한 서울산업대-개성공업지구 산학협력

남한의 서울산업대학은 28일 개성공업지구관리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개성공업지구 입주기업에 대한 기술지도 등을 지원키로 했습니다.

산업대는 이 협정에 따라 신기술 개발과 이전, 각종 교육과 연수 그리고 실험장비 공동 활용 등에 나서게 됩니다.

협정식에는 시계생산업체인 로만손 등 개성공업지구에 입주해 있는 10개 기업대표가 참석했습니다.

금강산관광 내달부터 온라인 예약가능

남한의 현대아산은 금강산 관광 예약을 내달 1일부터 컴퓨터 전산망을 통해 고객이 직접 원하는 날짜와 일정 그리고 숙박 장소 등을 선택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아산은 그동안 금강산 관광 연령층이 중, 장년층임을 감안해 대리점을 통해 예약 영업을 했지만 최근 연령층이 낮아지면서 온라인 전산망 체제를 구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현대아산은 내년 2월 28일까지 컴퓨터 전산망을 통해 예약을 하는 사람은 금강산 온천 2회 입욕권을 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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