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스 모음 - 05/24/06

2006-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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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미국에 입국한 탈북난민 여섯 명이 입국 후 처음으로 기자회견을 갖고 북한과 중국에서 당한 인권유린상황을 공개했습니다.

미국입국탈북자들, 중국에서 인권유린당해

지난 5일 미국에 입국한 탈북난민 여섯 명이 입국 후 처음으로 기자회견을 갖고 북한과 중국에서 당한 인권유린상황을 공개했습니다.

이들은 북한에서의 굶주림을 벗어나기 위해 중국으로 탈출했지만 중국에서는 인신매매와 성폭행과 구타를 당하는 등 인간이하의 삶을 살았다고 증언했습니다.

이들의 미국 입국을 도운 두리하나선교회의 천기원 목사는 이들이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정착할 것 같다면서 현재 한인교회연합측이 이들의 정착을 지원하기위한 여러 가지 대책을 마련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한중 외무장관, 북핵 탈북자 문제 논의

남한과 중국의 외교장관이 23일 북한 핵문제와 중국내 탈북자문제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날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아시아협력대화에 참석한 반기문 외교통상부장관은 중국의 리자오싱 외교부 부장과 만나 북핵 6자회담 재개를 위해 중국이 선도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요청하고, 남한도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북한 방문등을 통해 북한을 설득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대해 리자오싱 부장은 마카오의 방코델타아시아 금융제재 사건과 달러 위조문제등으로 북한과 미국간 상호 신뢰가 없는 상태라면서 중국은 미국과 북한이 동시에 유연성을 발휘하도록 설득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반장관은 중국내 탈북자 문제에 대해서는 중국측이 성의를 갖고 조치를 취해달라고 부탁하자 리 부장은 국제법과 국내법 그리고 인도주의 원칙에 따라 처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백남순 방중시 6자회담 재개논의 희망

미국은 북한의 백남순 외무상이 다음주 중국을 방문할 때 북핵6자회담 재개가 논의되길 희망했습니다.

미국 국무부의 고위 관계자는, 30일 베이징을 방문할 예정인 백남순 외무상이 중국에 갈 때 6자회담 복귀날짜를 가지고 가길 바란다고 23일 논평했습니다.

크리스 힐, 대북 유인책 없을 것

미국은 북한이 북핵 6자회담에 복귀하도록 하기위해 대북 금융제재를 철회하는 유인책은 없을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24일 말레이시아를 방문한, 6자회담 미국측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차관보는 미국이 달러위조등 불법행위에 대해 취한 금융제재 조치는 미국의 방어조치일 뿐이라면서 그 같이 말했습니다.

크리스토퍼 힐 차관보는 24일 늦게 중국에 도착해 25일 중국 지도부와 북핵문제를 논의한 뒤 서울을 둘러 워싱톤으로 귀환할 예정입니다.

김대중 방북에 큰 기대 안해- 남한정부

남한정부는 6월 하순 예정된 김대중 전대통령의 북한 방문에 큰 기대를 걸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자문인 이수훈 동북아.시대.위원장은 24일 KBS 라디오와의 회견에서 김 전 대통령이 북한을 방문하면 통일방안과 정상회담 개최등, 큰 기대와 목표가 논의되고 있지만 김 전 대통령의 방북은 정부와는 무관한 것이며 정부로서는 별 기대하는 바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이수훈 위원장은 김 전대통령의 방북을 통해 북한이 북핵 6자회담에 복귀하게 하는 것은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북한, 열차시험운행 취소

북한이 25일 실시예정이었던 남북 열차 시험운행을 일방적으로 취소했습니다.

남한 통일부는 24일 북측이, 군사적 보장조치가 취해지지 않은 점과 남측의 불안정한 정세를 이유로 그 같은 취소 통지를 보내왔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는, 남북당국간에 합의되고, 이후에도 여러차레 걸쳐 협의해온 열차 시험운행을 하루 앞둔 시점에서 북측이 일방적으로 취소한데 대해 유감을 나타냈습니다.

통일부는 남북 합의사항을 손쉽게 파기하는 것은 남북 화해협력과 한반도 정세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서 철도 시험운행이 무산된 책임은 북측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총련 한인 46명 5월말 남한 고향방문

일본내 조총련계 한인 46명이 이달 29일 남한 고향을 방문합니다.

24일 대한적십자사에 따르면 11쌍의 부부들과 부자, 모자, 딸, 사위등 가족들로 구성된 이들은 남한 방문 엿새동안 남한내 가족들과 개별 상봉을 한 뒤에 각자 고향을 방문하게 됩니다.

총련계 한인들의 남한 고향방문은 이번으로 17번째가 됩니다.

개성공단 북한노동자 대부분 고학력

개성공산에서 일하고 있는 북한 근로자들의 학력 수준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미 한국대사관이 인터넷 홈페이지에 영문으로 올린 개성공단사업 설명에 따르면 개성공단내 북한 근로자들은 모두 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또 다섯명중 한명꼴로 대학도 마쳤다는 것입니다.

이들이 주로 종사하는 업종이 신발 의류 생산업으로 단순노동인데 반해 근로자의 고학력은 이례적이라는 설명입니다.

남한 통일부에 따르면 현재 개성공단에서 근무하는 북한 노동자는 모두 7천명 가까이 된다고 합니다.

남한내 친북 반국가행위 진상위원회 발족

남한 정부가 주도하는 과거사 진상규명활동을 감시하기 위해 친북 반국가행위 진상위원회가 25일 서울에서 발족합니다.

진상위원회가 24일 밝힌 발족 취지문에 따르면 현 정부의 과거사 진상규명이 좌파적인 시각에서 왜곡 평가됐다면서 자유민주주의 시각에서 과거사를 다시 조명해 국민들의 적색 의식화를 방지하고 국가정통성을 확립하기위해 발족하게 됐다고 합니다.

진상위원회는 25일 발족 후 남민전의 실체와 좌익공안사건에 대한 토론회를 열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중국, 북한관광 4개코스 비준

중국의 국가관광국이 북한 관광을 위한 새로운 관광로 개설을 비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재중 한인 인터넷 매체 ‘ CK 연우미디어’에 따르면 관광국은 중국인들의 삶의 질이 향상돼 관광 수요가 늘어나자 산발적으로 허용하던 북한 관광을 정기적으로 할 수 있도록 ‘중국-북한 변경유람선로’를 비준했다고 합니다.

새로 비중된 관광로 4개는 훈춘과 라진선봉, 투먼과 온성군, 허룽과 대홍단군 및 삼지연, 그리고 나머지 1개는 항공편을 이용한 관광코스로 돼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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