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개성공단 양방향 통행 다시 허용
서울-박성우 xallsl@rfa.org
2009.03.17
2009.03.17
AFP PHOTO/KIM JAE-MYOUNG
서울에서 박성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하루 전 북한은 개성공단 내 남측 근로자들이 서울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한 데 이어 17일엔 경의선과 동해선 육로를 통한 방북 길도 열었습니다. 남측 근로자들이 입경과 출경을 다시 할 수 있게 된 것은 4일 만의 일입니다.
남측 근로자: 지금이라도 열려서, 길이 열려서 고객사와 한 약속을 다시 한 번 지킬 수 있고, 앞으로 좀 더 좋은 모습으로 저희 개성공단이 활성화될 수 있어서, 일단은 다행스럽게 생각하고.
17일 북한으로 들어간 남측 근로자는 291명이고, 북에서 남으로 돌아온 근로자는 213명입니다. 한국의 통일부는 통행 여부의 불투명성을 고려해 개성공단에 입주한 업체들이 당분간 최소한의 인원만 방북하도록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종주 통일부 부대변인: 개성공단기업협의회 그리고 각 기업의 자율적인 판단에 따라, 현지 개성공단 사업 운영에 필수적인 인원을 중심으로 금일 출경이 이뤄지게 되었습니다.
통일부는 18일 자 방북 인원 740명과 귀환 인원 485명의 출입 계획도 북측에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군사 분계선 통과는 매일 오전 북측의 동의가 있어야 가능하기 때문에 18일에도 통행이 허용될지는 불확실합니다.
하루 전 북한은 개성공단 내 남측 근로자들이 서울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한 데 이어 17일엔 경의선과 동해선 육로를 통한 방북 길도 열었습니다. 남측 근로자들이 입경과 출경을 다시 할 수 있게 된 것은 4일 만의 일입니다.
남측 근로자: 지금이라도 열려서, 길이 열려서 고객사와 한 약속을 다시 한 번 지킬 수 있고, 앞으로 좀 더 좋은 모습으로 저희 개성공단이 활성화될 수 있어서, 일단은 다행스럽게 생각하고.
17일 북한으로 들어간 남측 근로자는 291명이고, 북에서 남으로 돌아온 근로자는 213명입니다. 한국의 통일부는 통행 여부의 불투명성을 고려해 개성공단에 입주한 업체들이 당분간 최소한의 인원만 방북하도록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종주 통일부 부대변인: 개성공단기업협의회 그리고 각 기업의 자율적인 판단에 따라, 현지 개성공단 사업 운영에 필수적인 인원을 중심으로 금일 출경이 이뤄지게 되었습니다.
통일부는 18일 자 방북 인원 740명과 귀환 인원 485명의 출입 계획도 북측에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군사 분계선 통과는 매일 오전 북측의 동의가 있어야 가능하기 때문에 18일에도 통행이 허용될지는 불확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