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첨단 기술과 북한의 IT] 인공위성 기술과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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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진행을 맡은 김흥광입니다. 지난주 진행한 본 프로그램의 새해 첫 방송에서 우리는 2024년에 실현될 과학기술 목표들을 살펴 보았는데 손꼽히는 목표가 바로 우주개발이 아닐까 싶습니다.

우주개발하면 먼저 떠오르는 것이 바로 인공위성 혹은 우주탐사선이지요. 그래서 우주와 우주개발 현황들을 알아보기 위해서 4회에 걸쳐 인공위성, 우주통신, 우주탐사, 우주관광 등을 주제로 최근까지 연구개발된 성과들에 대해 자세히 전해드리겠습니다. 특히 오늘 시간에는 인공위성 기술 발전의 현황에 대하여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우주탐사하면 먼저 떠오르는 것이 바로 인공위성이지요. 그렇다면 인공위성이란 무엇인가부터 똑바로 이해를 해야 하겠지요? 무수한 별들이 빛나는 밤하늘을 바라보십시오. 움직이는 별들이 보입니다. 이것이 바로 인공지구 위성입니다.

2023년 2월 기준, 지구주위를 도는 인공지구 위성은 모두 6,952개에 이릅니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미국의 인공위성 수가 5,798개로 세계에서 가장 많았고, 이어 러시아 연방이

1,546개로 뒤를 이었습니다. 그리고 유럽우주국(ESA, European Space Agency)이 93개의 인공위성을 운용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1992년 8월에 아리안 4호 발사체로 프랑스령 기아나 쿠루에서 첫 인공위성을 발사한 이래 31년이 지난 지금 35개의 인공위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1개의 달 탐사선까지 쏘아올려 달 탐사를 진행중입니다.

특히 작년 2023년 5월 25일에는 대한민국의 독자기술로 제작된 로켓에 의해 누리호 3차 발사에 성공했고 12월 2일에는 대한민국 사상 최초로 국산로켓을 사용하여 세계 5위의 정밀해상도를 가진 정찰위성을 성공적으로 발사하였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인류는 태양계의 행성 주위를 도는 인공위성까지 수 없이 많이 쏴 올렸습니다. 참 대단하지요.

북한도 작년 2023년에 정찰위성을 발사한 것을 두고 온갖 자화자찬을 다 하였는데 따지고 보면 이제 겨우 1개의 위성을 올렸을 뿐입니다. 그리고 그 정찰위성이 찍은 사진은 단 한장도 보여주지 못하면서 자랑만 계속해대니 세상 사람들이 그들이 말하는 성공을 믿을 수 없어합니다. 이 방송을 듣고 계시는 청취자 여러분들은 북한의 정찰위성이 세계 선진국들 특히 대한민국의 위성기술과는 비교 상대가 되지 않는 다는 사실을 정확히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이제 우주탐험과 개발, 우주관광은 공상이 아니라 현실이며 이 분야에서 가장 많은 돈을 투자하고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나라는 미국입니다. 그 뒤로 러시아와 유럽연합, 중국, 인도,일본도 많은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그럼 먼저 인공위성에 관한 기본적 용어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인공위성은 크게 저궤도(LEO), 중궤도(MEO), 정지궤도(GEO) 위성으로 구분되며 위성산업은 위성체, 발사체 산업, 지상장비 산업, 위성 활용 서비스 및 장비 산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인공위성은 일반적으로 위성의 임무 및 용도에 따라 적합한 활동 궤도를 사용합니다.

위성의 궤도가 높은 경우 원심력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속도가 낮아 공전주기가 길고 넓은 범위를 관측할 수 있기 때문에 기상관측이나 위성방송에 적합하며 궤도가 낮은 경우 지상까지의 거리가 짧아 초고속 통신 및 실시간 감시에 적합합니다.

정지궤도(GEO)위성은 지구의 자전주기와 동일하게 공전하여 지구상에서는 정지된 것처럼 보입니다. 또한 무게에 따라 대형(1,000kg 이상), 중형(500-1,000kg), 소형(100-500kg), 초소형(100kg 이하) 등으로 나뉘고 용도에 따라서는 관측위성, 과학위성, 통신위성, 항법위성, 정찰위성 등으로 구분합니다.

위성산업은 위성의 제조에 관련된 발사체는 추진제 탱크(연료탱크·산화제 탱크)와 엔진으로 구분, 최근 재사용 발사체 기술로 비용이 대폭 절감되고 있습니다. 지상장비 산업은 크게 지상국과 발사대 관련 장비 및 시험시설로 분류됩니다.

북한이 작년 말 당중앙위 8기 9차 전원회의 결정으로 올해에 2대의 정찰위성을 또 쏴 올린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지만 청취자 여러분, 북한의 위성기술의 실체는 오늘 방송에서 들려드린 그대로입니다. 뻔하고 뻔한 정찰위성을 또 쏘느라 하지말고 여기에 드는 어마어마한 돈으로 식량을 사서 대량아사 상태에 있는 인민들부터 구원하는 것이 순서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럼 이상으로 오늘 방송을 마치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에서 김흥광이었습니다.

에디터 이진서, 웹담당 이경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