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산책] 끝자락
서울-윤하정 yoonh@rfa.org
2023.02.24
2023.02.24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음악 산책> 윤하정입니다.
2월의 끝자락, 그리고 겨울의 끝자락입니다. 이번 주는 유독 추워서 두터운 외투의 앞자락을 단단히 여미고, 깃도 한껏 치켜세웠지만 몇 주, 아니 며칠만 지나면 한결 포근해진 날씨에 옷차림도 느슨해지지 않을까 싶은데요. 게다가 2월은 다른 달보다 짧죠. 그래서 벌써 2월의 마지막 <음악 산책> 시간입니다.
1월에서 2월로 넘어갈 때와 달리 2월에서 3월을 맞는 기분은 좀 다른 것 같아요. 2월과 3월은 어감도 참 다른데요. 2월이 여전히 겨울이라면 3월은 봄을 상징하고, 2월에 각급 학교의 졸업식이 있다면 3월에는 입학식이 있죠. 확실히 하나가 끝나고, 새로운 무언가가 시작되는 시기가 아닐까 싶은데요. 정말 며칠 안 남았습니다.
2월에 해야 할 일, 겨울에 하려고 했던 무언가를 아직 마무리하지 못했다면 더 미루지 말고 바로 지금 실행하시죠.
갓세븐의 ‘끝’으로 오늘 <음악 산책> 출발합니다.
BM 1. 갓세븐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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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윤하정, 에디터 오중석, 웹팀 김상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