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의 민간단체 굿 네이버스는 1년에 항생제 1억 개를 생산하는 제약 공장과 준공식을 위해 방북 했었다고 밝혔습니다. 굿 네이버스의 이 일하 회장은 핵실험 후 평양은 주민들이 이제는 발 뻗고 잘 수 있다며 안심하는 분위기였다고 말했습니다.
굿 네이버스의 이일하 회장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북한을 방문해 평양 낙랑 구역에 세운 제약공장 준공식에 다녀왔다며 이 공장에서는 중환자들이 복용하는 캡슐 항생제를 생산하고 있다고 자유아시아 방송에 밝혔습니다.
이일하: 저희가 3년 전에 주사약공장을 지원해서 완공을 했습니다. 이 공장에서 1년에 한 500만개를 만드는데 의사가 직접 처방을 해야 되기 때문에 항생제가 절대 필요한 나라에서 먹는 약이 필요해서 캡슐, 먹는 약 1년에 1억 개 정도 만드는 공장을 준비해서 이번에 완공하게 된 것입니다.
그는 약은 이미 지난 9월부터 생산이 되고 있고 모든 것은 남쪽에서 지원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일하: 철저히 남쪽 설계 남한 자재, 기술로 그래서 지난 2년 동안 70여명이 왕래 하면서 모든 기술과 자재를 지원하고 남쪽의 모든 자재를 가지고 건물부터 나사못 하나까지 남쪽에서 가서 완벽하게 남쪽 모습으로 완성했습니다.
이 회장은 그동안 북한은 항생제가 부족해 외부에서 지원을 많이 받아 왔지만 지원에 따른 어려움이 컸다며 이번 제약 공장 완성으로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일하: 중환자들에게 항생제가 없어서 사망하는 경우가 많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외부에서도 항생제를 많이 지원하는데 실제로 약이 외부에서 들어오는 것에 대해 약간 두려움도 있고 유효기간이 지난 약들도 들어 오기도하고 또 필요할 때 없기도 하고 보장성이 없다고 해서 직접 생산하기를 원했고 실제로 항생제 켑슐을 생산하다 보니까 원가에 비해 시장가격은 10-20배 차이가 납니다.
이와 함께 평양 삼석구역에 세원진 종계전문 닭 공장은 모든 설비를 현대화해서 종자 닭, 즉 씨암탉을 만드는 공장 준공식도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일하: 세계적으로 종계를 가지고 있는 닭이 지금 대체로 독일과 프랑스가 독점을 해서 종자를 전 세계에 보급해 비싸게 판매를 하고 있는데 중요한 종자를 남쪽에서 보내서 교배해서 개량하는 프로그램을 지원했는데 닭이 계란을 낳는데 세계적으로 1년에 300개를 낳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북에서 한 250-60개 정도 밖에 못 낳아서 생산성이 떨어져 그것을 높이겠다고 종자개량을 국제적으로 좋은 닭을 수입해서 지원을 하는 것입니다.
이 회장은 특히 북한의 전력 사정이 어렵지만 제약 공장이 있는 곳은 특수 지역으로 전력 공급이 잘 되고 있는 지역이라 공장도 잘 가동 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일하: 거기는 특수 공장들이 있기 때문에 평양의 발전소가 동 평양 발전소 서 평양발전소 두 개가 있습니다. 필요한 전력을 기본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국가에서 동력선을 별도로 깔아 주어서 물론 선을 유지하는 것은 저희들이 비용을 다 내고 자재도 가져갔습니다만 그렇게 특별 보장하고 있습니다.
이일하 회장은 그밖에도 굿 네이버스 에서는 평안남도 남포에 가축용 사료를 준공했으며 이와 연계 된 콩기를 생산 공장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일하: 사료 공장은 연간 한 5만 톤 정도 생산을 하는데 북한의 규모로는 두 번째지만 공장기계설비는 최신 설비로 설치되어서 그것이 곧 양계 양돈 등 축산과 바로 연결되도록 지금 체계를 세우고 있습니다. 북한의 육류가 공급이 잘 안되니까 영양소 중에서 콩기름이 핵심적인 영양소가 된답니다.
그래서 북에서는 지금 콩기름 공장을 강력히 요구를 해서 콩기름과 사료 공장이 연결되는 사업으로 한편으로는 콩기름을 생산하고 한편으로는 콩기름을 짠 찌꺼기가 바로 사료 원료가 되기 때문에 이런 연계된 종합 축산 단지를 지금 준비 하고 있습니다.
그는 10년 전 부터 북한을 지원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어 굿 네이버스와 북한과는 서로 믿고 협력하는 분위기라고 전했습니다.
이일하: 저희가 98년도에 젖소를 200마리 가지고 들어갔을 때 지금은 그 소가 1000마리가 되어서 젖을 아이들에게 먹이고 있는데 이번에 당 간부가 그때 젖소와 함께 독약을 먹여 오나 자기들이 너무 의심을 많이 했었다, 그런데 지금 10년쯤 지난 지금은 굿 네이버스가 독약을 타 와서 먹으라고 해도 먹을 수 있다 이렇게 말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이 회장은 지난 10월 9일 북한이 핵 실험을 한 후 이번이 두 번째 방문이라며 평양의 분위기는 핵보유국 이라는 간판을 여기 저기 세워놓은 것이 눈에 띄였다고 말했습니다.
이일하: 핵 보유로 강성대국을 이루었다고 국민들에게 홍보를 하는데 그 사람들은 미국이 침략을 한다는데 공포에 시달려 왔습니다. 그래서 핵을 개발했으니까 이제 다 발 뻗고 자자 사람 들이 다 편안해 지는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그들은 절대 남쪽을 침략하지 않는다 핵을 이전하지 않는다, 비핵화의 원칙은 절대 지킨다가 김일성 수령의 유훈이라며 이제 두려움 없이 발 뻗고 잘 수 있다고 자랑을 했습니다.
그는 이어 이번에 평양에 가보니 전기 사정이 나아진 것으로 보였다며 전력 사정이 나아지면 경제도 나아질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일하: 이번에 가 보니까 처음으로 가로등이 켜져 있는 것을 보았는데 전에 없던 일이죠.
하지만 농사는 가을 가뭄으로 채소가 많이 부족해 외부에서 지원할 수 있는 만큼 인도적인 지원이 절실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일하: 가을걷이는 괜찮습니다. 그런데 이제 가을 가뭄으로 해서 그 사람들은 겨울 무 배추 등 채소가 겨울에 엄청난 겨울 식량입니다. 지금 겨울식량이 문제가 될 정도로 야채 부족 문제가 큰 것 같습니다.
서울-이원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