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스 영향으로 중국 대북무역비상
2003.05.01
KOTRA, 즉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1일 중국 라오닝성의 조선족 신문인 조선문보를 인용해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사스의 영향으로 랴오닝성 단둥시의 대북교역이 침체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신문은 중국차량이 화물을 싣고 북한 신의주로 들어가려다 사스를 이유로 입국을 거부 당하는가 하면 지난달 19일 이후로는 단둥으로 건너오는 북한 차량이 한 대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당일코스의 신의주 관광도 4월 중순이후 사스의 영향으로 취소돼 그동안 호황을 누리던 북한관광에 타격을 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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