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스 요약 - 3/25/05

2005-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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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 집권당, 국회 과반수 붕괴

남한 노무현 대통령이 속한 집 &# xAD8C; 열린우리당이 25일 국회 내 과반수 의석을 잃게 됐습니다.

선거법 위반으로 하급법원에서 유죄판결을 받았던 열린우리당의 이철우 김맹곤 두 의원이 대법원 상고심에서도 유죄가 확정돼 의원직을 상실하게 됨에 따라 열린우리당은 국회 전체 의석 293석의 과반수 1석이 모자란 146석으로 줄어들었습니다.

이철우 의원은 작년 4월 선거유세 때,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김맹곤 의원은 선거관리위원 직원에게 폭언을 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각각 벌금을 선고받았었습니다.

주 태국 북한대사, 안보리 회부는 선전포고

태국주재 북한대사가 북한 핵문제를 유엔 안보리에 회부하는 것은 북한에 대한 선전포고와 같은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성철 대사는 태국의 영자신문인 네이션과의 회견에서 그같이 말하고 북한은 미국과 평화를 논의할 준비도 돼 있지만 전쟁을 치룰 준비도 돼 &# xC788;다고 주장했습니다.

오 대사는 또 미국이 북한을 폭정의 전초기지라고 지칭한 발언에 대해 사과하고 대북 적대정책을 끝내면 6자회담에 다시 참여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오 대사는 또 북한의 6자회담 복귀를 위해 중국이 압력을 가하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중국은 6자협상과 관련해 몇 가지 제안을 했을 뿐 요구를 한 것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프랑스 일본 정상회담서 북핵문제 등 논의

일본과 프랑스는 26일 도쿄에서 열리는 정상회담에서 북한 핵문제와 유엔개혁 문제들을 집중 논의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교도통신은 24일 일본 외무성 관리의 말을 인용해 고이즈미 총리와 시라크 대통령은 유럽연합의 대 중국 무기 금수조치 해제 계획에 대해서도 협의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 통신은 양국 정상은 이번 회담에서 일본인 납북피해자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남북한 여자권투, 중국에서 세계대회 확정

이달 30일 중국 선양에서 열리는 국제여자복싱 대회에서 북한 선수 2명과 남한 선수 1명이 각각 다른 나라 챔피언들과 권투경기를 벌이게 됐습니다.

25일 한국권투위원회의 발표에 따르면 북한의 김광옥은 일본의 고야가시로 마키와 밴텀급 1차 방어전을 치루고 류명옥은 현 슈퍼플라이급 챔피언인 멕시코의 마리아나 후아레스에게 도전합니다.

한편 남한의 최신희도 같은 장소에서 플라이급 챔피언 미국의 마리벨 주리타와 한판 벌이게 됩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본경기가 열리기 전에 남북한의 아마추어 선수들이 출전해 친선 맞대결을 벌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근혜 대표, 북한인권 문제 남한이 침묵해선 안돼

남한 야당인 한나라당의 박근혜 대표는 25일 북한의 인권문제는 민족의 문제라면서 남한정부는 더 이상 이 문제에 침묵으로 일관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표는 이날 &# xAD6D;회에서 열린 북한 공개처형 동영상 상영 및 토론회에 참석해 정부는 북한의 공개처형 실태를 파악한 후 국제사회와 연대해 공개처형이 중단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표는 또 국회는 북한 동포들이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 고민하고 적극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미국, 평양교예단 미국 방문 비자 거부

북한의 평양 교예단이 올 가을 미국에서 공연을 추진했지만 미 국무부가 입국 비자를 거부함에 따라 공연계획이 무산 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4일 남한 연합뉴스는 평양 교예단의 미국 공연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던 코리아 소사이어티측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북한의 한성열 유엔주재 차석대사가 코리아 소사이어티 프레드 캐리어(Frederick Carriere) 부회장과 공연문제를 협의해 왔으나, 미 국무부가 비자 발급이 어렵다는 입장을 나타냄에 따라 공연 추진이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개성 &# xACF5;단에 6만 입방미터 규모의 용수시설 건설

남북 협력 사업인 북한 개성공단에 하루평균 6만 입방미터의 용수를 공급할 수 있는 급수시설이 건설됩니다.

남한 토지공사는 북한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과 개 &# xC131;공단 입주 기업들을 위한 용수시설 건설에 관한 합의서를 공식 체결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 용수시설은 남측이 정수장을 건설하고 북측이 그 밖의 주변시설을 건설하게 되며, 수원지는 개성공단에서 15km 떨어진 월고 저수지 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한, 북-리비아 핵물질 거래내역 통보 안받아

남한 정부 당국자는 25일 북한이 핵물질인 6불화우라늄을 리비아에 수출하고 대금결제까지 받았다는 언론보도에 대해 구제적인 거래 내역을 미국으로부터 통보받은 바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 당국자는 북한과 리비아간 핵물질 거래로 자금 거래가 있었는지 여부에 대해 아직 결론을 내릴 단계에 이르지 못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남한 당국자의 이 같은 발언은 지난 22일 미 국무부가, 리비아로 흘러 들어간 특정 핵물질의 가장 유력한 출처에 대한 미 정보당국의 판단을 동맹국에게 알렸다고 밝힌 뒤 나온 것입니다.

키르기스 독재 정권붕괴

옛 소련의 일원이었던 키르기스스탄의 독재정부가 총선부정에 반대하는 반정부 시위대와 야당 세력에 의해 무너졌습니다.

25일 현지 보도에 따르면, 지난 15년간 이 나라의 독재 정권을 유지해온 아스카르 아카예프 대통령이 24일 국외로 피신한 가운데 야당 지도자인 쿠르만벡 바키예프가 대통령 직무대행을 맡았습니다.

한편 아카예프의 독재정부가 무너진 가운데 수도 비슈케크에서는 잇따라 유혈 시위사태가 발생해 수백 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개성공단 전화공급 5월말 가능

북한 개성공단에 대한 전화사업이 오는 5월31일까지 완료됩니다.

이와 관련 남한의 KT, 즉 한국통신은 요금을 분당 40센트로 정하는 내용의 개성공단 통신 부속합의서를 북한 측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통신은 이번 합의에 따라 4월초 공사를 시작해 5월 중순 시험과정을 거쳐 5월말까지 전화와 팩스 업무를 가능하게 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영국 인권단체, 북한 수용소 실종자 명단제출

한편 영국의 인권단체인 세계기독연대가 북한의 정치범 수용소에 끌려간 뒤 행방불명된 북한주민 600명의 명단을 유엔인권위원회에 제출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5일 남한 연합뉴스는 이 단체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달 31일 관련 명단을 현재 스위스에서 열리고 있는 유엔인권위원회에 제출할 방침이며, 아울러 북한 회령에서 발생한 공개처형 장면을 담은 녹화물도 공개된다고 전했습니다.

이 단체는 또한 이번 회의에 북한 정치범 수용소인 요덕수용소에 수감됐다가 탈출한 탈북자 김태진 씨와 김영순 씨를 내세워 북한의 인권유린 실태에 관해 증언하게 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 금강산 샘물 남한에 반입재개

지난 2000년 중단됐던 북한 금강산 샘물이 남한에 다시 반입됩니다.

이와 관련 남한의 태창사는 25일 동해선 육로를 통해 금강산 샘물 반입을 재개했으며, 이번에 반입된 1천 5백여 상자는 곧 수질검사를 거친 뒤 남한 일반인들에 보급할 예정입니다.

한편 지난 2000년 7월에도 금강산 샘물을 반입했던 태창사는 지금까지 모두 8차례에 걸쳐 2천5백 톤의 샘물을 판매했으나 선박을 이용한 값비싼 비용 때문에 그해 12월 판매를 중단한 바 있습니다.

북한 체육경기장에 남한 광고판 등장

북한의 김일성 경기장에서 일부 남한 회사의 광고간판이 처음으로 등장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25일 북한과 바레인 월드컵 축구 최종 예선경기가 열린 평양 김일성 경기장의 한쪽 끝에 남한의 삼성과 현대의 영문 광고판이 세워진 것이 텔레비전을 통해 비쳐졌 &# xC2B5;니다.

그런데 북한에서 남북 합작이 아닌 남한 단독 기업의 광고판이 등장하기는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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