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 올림픽] 북 고현숙 빙속 1000m 13위
밴쿠버-김진국 kimj@rfa.org
2010.02.19
2010.02.19
북한 고현숙 선수의 여자 속도빙상 1천미터 경기를 끝으로 북한은 21회 동계올림픽 출전을 마감했습니다. 다른 종목에 출전했던 북한 선수와 감독은 대형 북한 국기를 들고 관중석에서 고 선수를 응원했습니다.
캐나다 밴쿠버에서 김진국 기자가 전합니다.
고현숙 선수가 한반도 시간 19일 북한의 마지막 경기에서도 메달 획득에 실패했습니다.
(탕! 출발 총성)
고현숙 선수는 자신과 북한의 마지막 경기를 알리는 출발 총성과 함께 힘차게 얼음을 지치며 질주했지만 기대했던 성적을 얻지 못했습니다. 고 선수는 올림픽 오벌의 빙상장을 두바퀴 반 도는 속도빙상 1천미터 경기에서 1분17초63의 기록으로 전체 36명의 참가 선수 중 13위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이날 고 선수의 부진은 출발이 늦어지면서 시작했습니다. 같은 조로 함께 경기한 노르웨이의 보코 해개 선수에 출발부터 뒤지며 경기를 시작한 고 선수는 빙상장을 한바퀴 반 지난 지점에서 잠시 간격을 좁혔지만 앞서나간 선수를 끝내 따라잡지 못하고 1분 17초 63의 기록으로 도착선을 지났습니다.
이경기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캐나다의 크리스틴 네스빗이 기록한 1분15초56보다 1초 이상 뒤졌습니다.
한국빙상국가대표단의 김용수 코치는 고 선수의 출발이 늦어서 성적이 좋지 않았다고 이날 자유아시아방송(RFA)과 만나 말했습니다.
캐나다 밴쿠버에서 김진국 기자가 전합니다.
고현숙 선수가 한반도 시간 19일 북한의 마지막 경기에서도 메달 획득에 실패했습니다.
(탕! 출발 총성)
고현숙 선수는 자신과 북한의 마지막 경기를 알리는 출발 총성과 함께 힘차게 얼음을 지치며 질주했지만 기대했던 성적을 얻지 못했습니다. 고 선수는 올림픽 오벌의 빙상장을 두바퀴 반 도는 속도빙상 1천미터 경기에서 1분17초63의 기록으로 전체 36명의 참가 선수 중 13위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이날 고 선수의 부진은 출발이 늦어지면서 시작했습니다. 같은 조로 함께 경기한 노르웨이의 보코 해개 선수에 출발부터 뒤지며 경기를 시작한 고 선수는 빙상장을 한바퀴 반 지난 지점에서 잠시 간격을 좁혔지만 앞서나간 선수를 끝내 따라잡지 못하고 1분 17초 63의 기록으로 도착선을 지났습니다.
이경기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캐나다의 크리스틴 네스빗이 기록한 1분15초56보다 1초 이상 뒤졌습니다.
한국빙상국가대표단의 김용수 코치는 고 선수의 출발이 늦어서 성적이 좋지 않았다고 이날 자유아시아방송(RFA)과 만나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