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는 지금] 대학 진학을 꿈꾸는 탈북자 정민 씨
캐나다-김계영 xallsl@rfa.org
2010.02.22
2010.02.22
RFA PHOTO/김계영
캐나다에서 일고 있는 북한의 인권문제와 그곳에 정착한 탈북자들의 소식을 전하는 캐나다는 지금 토론토에서 김계영기자입니다.
한국을 비롯한 미국 유럽 등 세계 여러나라에 정착한 탈북자들은 그들이 처한 상황에 따라 정착하는 양상이 다릅니다. 캐나다에서는 어렵게 난민지위를 받더라도 안전한 신분으로 정착할 수 있는 영주권을 받기 까지 어려운 일을 극복해야 합니다.
지난 시간에 탈북자 정민 씨가 캐나다 토론토에서 공식적인 캐나다 난민 지위를 인정받기 까지의 과정을 전해드렸는데요, 오늘은 정민씨의 생활과 앞으로 그가 이곳에서 꿈을 이루기위한 과정을 들어봅니다.
정민씨는 그동안 캐나다에 정착하면서 가장 힘든것은 언어로 인한 의사 소통이라고 말합니다. 처음 캐나다에 도착해 영어를 전혀 하지 못했을 때 그림을 그리거나 손짓으로 캐나다 사람들과 의사 소통을 하면서 혼자 난민신청을 해 나갔다고 전합니다. 하지만 1년이 지난 지금은 어느정도 영어에 익숙해 지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물론 영어를 배우는 일이 쉽지만은 않지만 캐나다에 도착하기 전부터 언제나 영어를 배우고 싶었던 정민씨는 이제 영어를 공부 하는것이 즐겁다고 말합니다.
정민씨는 지금, 제 2외국어를 배우는 사람들을 위해 캐나다 정부가 제공하는 영어 학교에 매일 열심히 다니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곳에서 대학교에 들어가는 것을 꿈꾸는 정민씨는 사실 아직도 자신이 가야할 길이 멀게만 느껴진다고 털어 놓습니다.
정민: (캐나다) 정부에서 우리 학력을 인정을 안해주다 보니까 고등학교나 대학교를 갈 수가 없어요. 그러면은 일단 언어의 벽을 넘어야 하고 고등학교 과정을 거쳐야 해요. 그냥 고등학교에 가는게 아니고 성인 고등학교를 가서 그 과정을 수료 하면 대학교를 갈 수가 있는데, 우선 (고등학교에 입학하기 위해서는) ESL 에서 레벨 5이상을 다녀야 하고 꼭 졸업을 안하더라도 시험을 봐서 응시를 할 수가 있어요. 나이에 비춰서 대학교 졸업 시기까지를 계산을 해보면 좀 암울하죠.
ESL에서 레벨5 이상이어야 된다는 한다는 것은 제2의 언어인 영어 수준이5이상이 되어야 시험을 보지않고 고등학교에 입학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캐나다에서 정민씨가 대학교에 들어가고 싶은 이유는 자신이 진정으로 좋아하는 분야가 무엇인지 찾아 보고 싶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정민씨는 또 나중에 자신이 겪어온 경험을 바탕으로 다른 사람들을 돕기 위해서 이곳에서의 공부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고있습니다.
캐나다 정부로 부터 공식적인 난민 인정을 받은 정민씨는 아직 캐나다 영주권을 받은것은 아니기 때문에 이러한 자신의 꿈이 이곳에서 이루어 질 수 있을지는 여전히 불안하다고 밝혔습니다.
정민: 저는 사회복지, NGO 단체 이런데서 일하고 싶어요 나중에는. 아무래도 제가 지금까지 살아온 과정이 난민이다 보니까 좀 사람들 돕는 이런 생활에 익숙할것 같아요. 또 그런일을 하면 좋쟎아요. 근데 제 희망 사항일 뿐이고, 난민 자격이 통과가 됐지만은 제 손에 영주권이 있는게 아니라서 신분이 확실치가 않으니까 아직까지는 멀게만 느껴지는 희망이죠.
캐나다에 도착한뒤 정민씨는 탈북후 자신이 가지고 있었던 마음의 상처가 많이 나아진것 같고, 불안했던 마음도 조금은 안정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직 영주권을 받기 까지 또 긴 기다림이 남아있지만 이곳 캐나다에서 자유롭게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생활이 즐겁다고 정민씨는 전했습니다.
한국을 비롯한 미국 유럽 등 세계 여러나라에 정착한 탈북자들은 그들이 처한 상황에 따라 정착하는 양상이 다릅니다. 캐나다에서는 어렵게 난민지위를 받더라도 안전한 신분으로 정착할 수 있는 영주권을 받기 까지 어려운 일을 극복해야 합니다.
지난 시간에 탈북자 정민 씨가 캐나다 토론토에서 공식적인 캐나다 난민 지위를 인정받기 까지의 과정을 전해드렸는데요, 오늘은 정민씨의 생활과 앞으로 그가 이곳에서 꿈을 이루기위한 과정을 들어봅니다.
정민씨는 그동안 캐나다에 정착하면서 가장 힘든것은 언어로 인한 의사 소통이라고 말합니다. 처음 캐나다에 도착해 영어를 전혀 하지 못했을 때 그림을 그리거나 손짓으로 캐나다 사람들과 의사 소통을 하면서 혼자 난민신청을 해 나갔다고 전합니다. 하지만 1년이 지난 지금은 어느정도 영어에 익숙해 지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물론 영어를 배우는 일이 쉽지만은 않지만 캐나다에 도착하기 전부터 언제나 영어를 배우고 싶었던 정민씨는 이제 영어를 공부 하는것이 즐겁다고 말합니다.
정민씨는 지금, 제 2외국어를 배우는 사람들을 위해 캐나다 정부가 제공하는 영어 학교에 매일 열심히 다니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곳에서 대학교에 들어가는 것을 꿈꾸는 정민씨는 사실 아직도 자신이 가야할 길이 멀게만 느껴진다고 털어 놓습니다.
정민: (캐나다) 정부에서 우리 학력을 인정을 안해주다 보니까 고등학교나 대학교를 갈 수가 없어요. 그러면은 일단 언어의 벽을 넘어야 하고 고등학교 과정을 거쳐야 해요. 그냥 고등학교에 가는게 아니고 성인 고등학교를 가서 그 과정을 수료 하면 대학교를 갈 수가 있는데, 우선 (고등학교에 입학하기 위해서는) ESL 에서 레벨 5이상을 다녀야 하고 꼭 졸업을 안하더라도 시험을 봐서 응시를 할 수가 있어요. 나이에 비춰서 대학교 졸업 시기까지를 계산을 해보면 좀 암울하죠.
ESL에서 레벨5 이상이어야 된다는 한다는 것은 제2의 언어인 영어 수준이5이상이 되어야 시험을 보지않고 고등학교에 입학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캐나다에서 정민씨가 대학교에 들어가고 싶은 이유는 자신이 진정으로 좋아하는 분야가 무엇인지 찾아 보고 싶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정민씨는 또 나중에 자신이 겪어온 경험을 바탕으로 다른 사람들을 돕기 위해서 이곳에서의 공부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고있습니다.
캐나다 정부로 부터 공식적인 난민 인정을 받은 정민씨는 아직 캐나다 영주권을 받은것은 아니기 때문에 이러한 자신의 꿈이 이곳에서 이루어 질 수 있을지는 여전히 불안하다고 밝혔습니다.
정민: 저는 사회복지, NGO 단체 이런데서 일하고 싶어요 나중에는. 아무래도 제가 지금까지 살아온 과정이 난민이다 보니까 좀 사람들 돕는 이런 생활에 익숙할것 같아요. 또 그런일을 하면 좋쟎아요. 근데 제 희망 사항일 뿐이고, 난민 자격이 통과가 됐지만은 제 손에 영주권이 있는게 아니라서 신분이 확실치가 않으니까 아직까지는 멀게만 느껴지는 희망이죠.
캐나다에 도착한뒤 정민씨는 탈북후 자신이 가지고 있었던 마음의 상처가 많이 나아진것 같고, 불안했던 마음도 조금은 안정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직 영주권을 받기 까지 또 긴 기다림이 남아있지만 이곳 캐나다에서 자유롭게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생활이 즐겁다고 정민씨는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