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이익을 대표하는 평양 주재 스웨덴 대사관 측이 북한에 억류 중인 미국 시민권자 아이잘론 말리 곰즈 씨를 추가로 면담했다고 미국 국무부의 관리가 21일 밝혔습니다.
미국 국무부의 관리는 스웨덴 대사관 측 관계자가 지난 7일 곰즈 씨를 추가로 면담했으며 미국 정부는 북한 당국에 지속적인 영사적 접촉을 요청하고 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밝혔습니다. 곰즈 씨는 지난달 30일 처음으로 미국에 있는 가족과 통화를 했으며 스웨덴 대사관과 영사적 접촉을 통해 청원서를 전달했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사생활 보호의 차원에서 더 이상의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곰즈 씨는 비교적 건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국무부의 관리는 미국 정부가 곰즈 씨의 안전과 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인도주의적 차원의 석방을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곰즈 씨는 지난 1월에 불법 입국한 혐의로 북한에 체포돼 억류됐으며 지난달 재판에 회부돼 8년의 노동 교화형과 북한 원화로 7천만 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