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핵의무 이행해야", 라이스 보좌관


2003.05.29

북한 핵문제를 평화적으로 푸는 길은 북한이 협박을 통해 국제사회를 움직일 수 없음은 물론 한반도 비핵화에 근거한 의무를 이행하도록 강력한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라고 콘디 라이스 미 백악관 안보보좌관이 말했습니다.

Rice: "The key to resolving the N. Korean..."

라이스 안보보좌관은 28일 기자회견을 통해 그같이 말하고, 북한이 국제적 의무를 준수해야 한다는 데 있어 한국과 일본은 물론 중국 등 모든 당사국들이 공통된 견해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라이스 보좌관은 또 북한 핵문제는 단순히 북한과 미국간의 문제가 아니라 전세계와의 문제라고 지적하고, 북한의 협박전술은 북한의 고립만을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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