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스 요약 - 3/10/05

2005-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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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엔 핵무기 없다 -러시아 관리

러시아 원자력부의 차관은 북한이 핵무기를 갖고 있지 않다고 10일 주장했습니다.

이날 도쿄를 방문중인 세르게이 안티포프(Sergei Antipov) 차관은 러시아의 이타르타스 통신과의 회견에서 북한이 무기급 핵물질을 생산할 가능성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안티포프 차관은 북한이 핵 폐연료봉에서 플루토늄을 추출해 냈을 가능성을 배재하지는 않았지만 그것이 핵폭탄을 개발하는 수단을 확보한 것은 아니라면서 핵폭탄 제조 기술은 원자력의 평화적인 이용보다 훨씬 복잡한 기술이 필요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북한 6자회담 복귀 않으면 심각한 상황 직면할 것 -힐

미국의 크리스토퍼 힐(Christopher Hill) 주한 대사는 북한이 만일 북한 핵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6자회담에 복귀하지 않을 경우에는 심각한 상황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10일 도쿄를 방문한 6자회담 미국 측 수석대표인 힐 대사는 아베 신조 자민당 간사장 대리와 만난 자리에서 그 같이 말했다고 일본의 교도통신이 전했습니다.

힐 대사는 그러나 일본의 대북 경제제재에 대해서는 지지를 표명하지 않은 채, 다만 대북제재가 한 가지 선택 안으로서 일본에서 고려되고 있는 상황은 이해 &# xD55C;다는 뜻을 나타냈다고 이 통신은 전했습니다.

라이스 국무장관 19일 서울방문

미국의 콘돌리자 라이스(Condoleezza Rice) 국무장관이 이달 19일 서울을 방문합니다.

라이스 장관은 20일 노무현 대통령을 예방한 뒤,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과 만나 북한 핵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6자회담의 조기 재개방안을 협의한 뒤 이날 오후 베이징으로 떠날 예정입니다.

국무장관 취임 후 처음으로 아시아 국가들을 순방하는 라이스 장관은 14일부터 18일에는 인도, 파키스탄, 아프가니스탄을 방문하며, 18일, 19일에는 일본, 20일, 21일에는 중국을 방문합니다.

일본, 메구미 유골 2개 감정기관에서 분석 실패

일본은 납북 피해자 요코다 메구미 씨의 유골 감정을 분석기관 세 곳에 의뢰했으며 이중 두 기관이 분석에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0일 연합뉴스가 입수한 보름 전 일본 중의원 대정부 질의 속기록에 따르면 당시 ‘스토 노부히코’ 의원이 마치무라 외상에게 ‘정부가 유골 감정을 의뢰한 세 기관 가운데 2곳에서 결과를 내지 못했으며, 유골의 진위여부를 모른다’고 발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일본정부는 작년 말, 일본 과학경찰연구소와 데이쿄 대학 연구반 두 곳의 유골감정 결과를 밝혔는데, 경찰연구소는 감정에 실패했고 데이쿄 대학 연구반은 가짜 유골로 판정한 바 있습니다.

연합뉴스는 일본의 분석 기관 세 곳 중에 두 곳이 유골 감정에 실패했다면 데이쿄 대학의 판정결과의 신뢰도에도 의문이 제기될 수 있을 것으로 봤습니다.

미국, 미사일 방어 실험 체제 수 시간 내 실전 전환 가능

미국은 미국 내 배치된 실험용 미사일 방어 체제를 수 분에서 수 시간 안에 실전용으로 전환시킬 수 있다고 미국 국방부 산하 미사일 방어 기구 책임자가 9일 밝혔습니다.

10일 남한 언론에 따르면, 미사일 방어기구의 헨리 오버링(Henry A. Overing III) 중장은 그 같이 밝히고 미국 내 미사일 방어 체제를 실전용으로 즉각 전환 시킬 수 있는 장치를 설치 중이라며 말했습니다.

러시아, 북한 핵 보유 선언 최소 이틀 전 인지

러시아는 지난달 10일 북한이 발표한 6자회담 무기한 중단과 핵무기 보유 선언을 최소한 이틀 전에 미리 알고 있었다고 일본 교토 통신이 10일 보도했습니다.

교토 통신은 그러나 러시아 정부가 이 같은 정보를 공식 경로를 통해 알게 된 것인지 아니면 자체 소식통을 통해 취득한 것인지는 불분명하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중국 정부는 북한의 공식 발표를 사전에 알지 못했다고 교토통신은 중국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습니다.

부시 미 대통령, 이란 전면 핵 사찰 허용해야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9일 이란의 핵무기에 대한 미국 정보가 너무 약하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이란은 전면적인 핵 사찰을 수용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자유세계가 이란의 무기 개발 욕구에 대해 우려하는 것 &# xC740; 매우 합당한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미국은 이란의 핵무기 야망과 핵무기 보유가 앞으로 매우 불안정한 요소가 될 것임을 아는 우방 동맹국들과 계속 협력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남한 정부, 개성시내 자전거 도로 건설 검토

남한 정부는 개성시내에서 개성공단을 오가는 북한 근로자들의 출퇴근을 돕기 위해 자전거 도로를 건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0일 남한 언론에 따르면, 남한 조명균 개성공단 사업지원 단장은 이날 관리위원회와 현대아산이 버스를 운행해 북측 근로자들의 출퇴근을 돕고 있으나, 상당수 근로자들이 도보나 자전거로 출퇴근을 하고 있어 이 같은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시범 단지 내 전력공급과 관련 &# xD574;, 15일경에는 남측으로부터 공단으로 전력이 공급될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그러나 통신과 용수 공급과 관련해서는 남북 간의 이견이 남아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북한, 라이스 중국 방문 시 주 의제

한편 라이스 미 국무장관이 중국을 방문하게 되면 북한 핵문제가 주된 의제가 될 전망이라고 쿵취안 중국 외교부 대변이 말했습니다.

쿵취안 대변인은 10일 정례 기자설명회에서 북한 핵문제를 풀기위한 6자회담이 현재 난관에 직면해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파키스탄 칸 박사, 이란에 원심분리기 부품제공

파키스탄의 핵과학자인 압둘 칸(Abdul Qadeer Khan) 박사가 과거 이란에 농축 우라늄을 분리하는 데 이용되는 원심분리기 부품을 제공했다고 파키스탄의 셰이크 라시드 아흐멧(Sheikh Rashid Ahmed) 공보장관이 10일 말했습니다.

라시드 장관은 이날 AFP 통신과 가진 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그러나 칸 박사가 암시장을 통해 관련 부품을 제공했기 때문에 파키스탄 정부는 그의 행동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유럽의회, 북한과 이란에 핵 해체 촉구

유럽의회는 10일 북한과 이란에 대해 핵확산금지조약을 준수할 것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이 결의안은 특히 북한에 대해 현재 중단중인 6자회담에 복귀할 것과 핵 우라늄 농축활동을 영구적으로 중단할 것도 촉구했습니다.

이와 관련 유럽의회 외교위원회의 엘마 브록(Elmar Brok) 위원장은 북한과 이란의 핵 활동을 중단하지 않을 경우 핵 확산 위험이 대폭 증대될 것이라며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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