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스 요약 - 3/12/05

2005-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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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6자회담 타협 촉구

모스크바를 방문 중인 6자회담 남한 수석대표인 송민순 남한 외교통상부 차관보는 11일 6자회담 러시아 측 수석대표인 알렉산드르 알렉세예프(Alexander Alexeyev) 외무차관과 회담을 갖고 북한 핵문제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알렉세예프 외무차관은 이 자리에서 북한이 핵무기 개발 계획을 추진하지 않도록 보장하기 위해 타협이 필요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러시아 외무부는 이날 회담 후 &# xAC00;진 성명에서 러시아 측은 한반도의 비핵화를 위한 유일한 방법은 상호 수용 가능한 타협에 근거한 건설적인 대화와 모든 당사국들의 이해를 고려하는 것이라는 점이라고 밝혔습니다.

남한 의원, 미국은 북한 요구에 응해야

남한 민주노동당 권영길 의원은 11일 6자회담의 환경을 조성할 가장 큰 책임이 있는 나라는 미국이라며, 미국은 북한이 믿을 수 있는 방식으로 북한의 요구에 대한 응답을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을 방문한 권 의원은 이날 뉴욕 ‘코리아 소사이어티’에서 행한 연설에서, 미국은 북한 핵문제를 테러위협을 줄이는데 목적을 둔 비확산 정책의 일환으로 보고 있지만, 남한은 국가 존망 그 자체가 문제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북미간의 타협 없는 교착상태가 한반도의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개성공단 통신 공급 실무 협상 난항

남한과 북한은 지난 8일과 9일 개성공단 통신공급을 위한 실무 협의를 벌였으나 수익 배분 문제에 대한 이견으로 합의 도출에 실패했습니다.

남한 언론에 따르면, 남한 정부 관계자는 수익 배분에 대해 북측이 완강한 입장을 고수해 협상 타결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남측 통신공급사업자인 KT는 투자 비중에 따라 수익을 배분하자는 입장인 반면, 북측은 100% 전액 차지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이견을 보이고 있습니다.

남측은 재협상을 위해 북측에 오는 22일과 23일 다시 협의할 것을 제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남한, 6.25 전사자 유해 신원확인 나서

남한 육군은 12일 6.25 전쟁 당시 전사한 남한 군의 유해에 대한 신원확인을 위해 다음달 1일부터 8월 말까지 전사자 유가족들에 대한 유전자 감식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유전자 감식 검사를 통해 유가족이 확인된 유해는 국립묘지에 안장될 &# xC218; 있으며 그동안 증거 불충분으로 보훈혜택을 받지 못한 유가족에 대해서는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육군은 밝혔습니다.

육군은 지난 2000년 유해 발굴 사업을 착수해 현재까지 42개 지역에서 1천 106구의 유해를 발굴했으며, 이 가운데 유해 412구와 유가족 527명에 대한 유전자 감식 분석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박지원 전 남한 대통령 비서실장, 보석 허가

남한 현대 그룹으로부터 천5백만 달러를 받은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박지원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12일 보석으로 풀려났습니다.

남한 서울 고등 법원 재판부는 이날 남한 형법에 따라 박 전 장관의 보석을 허가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전 장관은 지난 2000년 남북 정상회담 직전 현대그룹으로부터 천5백만 달러를 받고 북한에 5억 달러를 불법 송금하는 과정에 개입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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